대우증권은 한국전기초자가 지난 1/4분기에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보인데다 향후 2년간 경상이익이 연평균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매수추천했다.

대우증권 강종림 연구원은 "한국전기초자는 PC시장의 경기 둔화로 매출증가율 둔화가 예상되지만 매출마진이 높은 17인치 이상의 대형 CDT(브라운관)와 플랫(Plat)기종의 판매비중 증가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1.7% 증가했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무차입 경영으로 이자비용이 전혀 없고 금융자산에 대한 이자소득이 발생하는 등 영업외수지 개선으로 경상이익이 향후 2년간 연평균 15%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전기초자는 지난 분기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한 1,564억원의 매출과 21.7% 증가한 595억원의 영업이익, 그리고 38.6% 증가한 44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