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 게임업체 엔씨소프트가 19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로 상한가에 올랐다.

외국인은 이날 메를린치와 자딘플래밍증권 등을 통해 엔씨소프트를 74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기관도 뒤질세라 엔씨소프트에 21억원의 순매수를 유입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한통프리텔에 이어 외국인 매수우위 두 번째 종목에 올랐다.

이날 엔씨소프트 외에 퓨처시스템, 미디어솔루션, 한국정보공학, 핸디소프트, 이네트, 나모, 로커스, 버추얼텍 등 솔루션업체가 동반 상한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LG투자증권의 이왕상연구원은 "실적개선의 조짐이 감지되는 코스닥 업체의 주가가 당분간 쉽게 꺾일 가능성은 적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