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은 19일 지난 1/4분기에서 영업손실은 지속됐으나 창사이래 최초의 분기별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옥션은 올해 1/4분기에서 주식보상비용 및 감가상각비 등 비현금성 비용을 제외한 영업현금흐름(EBITDA)상으로는 8억3,000만원의 흑자를 기록, 손익분기점을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손실은 약 10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옥션은 지난 1/4분기에서 이자수익 등 영업외수익에 힘입어 7억4,500만원의 순이익을 거두었으며 주당순익은 59.4원을 기록했다. 옥션은 지난해 4/4분기에 약 3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지난 1/4분기동안 156억3,200만원에 달해 지난해 4/4분기 117억원 대비 약 3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경매성사금액은 지난 분기동안 999억원으로 지난 동기 대비 1,060% 성장했다.

옥션은 수익성 개선의 주요 원인으로 C2C 낙찰수수료 인상, 일반관리비의 효율적인 집행, 판매관리비 규모 축소 등을 들었다.

한편 옥션의 CFO 신용호부사장은 오는 20일자로 옥션을 떠나 와우북의 새 대표이사(CEO)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