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하락에도 불구하고 물가불안 부담감으로 채권수익률이 소폭 상승했다.

18일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7%포인트 오른 연 6.47%에 마감됐다.

신용등급이 AA-인 회사채(3년만기)수익률은 0.06%포인트 상승한 연 7.80%,BBB-등급은 0.05%포인트 오른 연 12.52%를 기록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는 환율보다는 물가부담이 더 큰 변수로 작용했다.

환율이 큰폭 하락했음에도 불구,소비자심리지수가 3개월째 상승한 점이 투자자들에게는 악재로 작용했다.

물가부담때문이다.

또 국내외 일부은행들이 내부적으로 예금금리를 상향 조정하고 있는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