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삼성전자를 엿새째 순매수한 반면 은행주는 대거 처분했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18일 외국인은 삼성전자 387억원, 삼성전자1우 46.8억원, 현대전자 36.7억원, 아남반도체 9.1억원 등을 순매수하며 반도체주에 대한 지분을 늘렸다.

이밖에 SK텔레콤 105.5억원, 삼성화재 90.5억원, 포항제철 72.7억원, 한국전력 72.7억원, 삼성전기 62.2억원, 현대차 50.5억원 등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한은행을 116.8억원 순매도한 것을 비롯, 주택은행 59.5억원, 국민은행 49.9억원, 하나은행 11.1억원 등 은행주에 대해 223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삼성SDI, LG전자, 이스텔, LG투자증권, 현대백화점도 각각 50.3억언, 39.7억원, 27.3억원, 19.7억원, 17.6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이날 거래소에서 외국인은 엿새째 매수우위를 이어가며 570.3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