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새롬 한컴 등 ''닷컴 3인방''이 급등했다.

이들이 분위기를 잡아가자 인터넷 관련주들도 상승세를 시도하는 양상이다.

닷컴3인방이 과거 상승장에서 ''선봉장''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단기반등 이상의 의미를 두는 분위기다.

18일 코스닥시장에서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동시호가직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날 종가는 2천7백50원 오른 2만6천원.새롬기술과 한글과컴퓨터도 급등세로 출발한후 오후들어 상한가에 진입했다.

이들이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하기는 지난 3월5일 이후 40여일만이다.

교보증권 김창권 연구원은 "뉴욕증시가 주요기업의 실적경고에 면역성을 갖춰가고 있다는 판단이 코스닥투자자로 하여금 공격적인 매매에 나서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변수도 있다.

외국인이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지 않는 데다 닷컴3인방의 1·4분기 실적도 변수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교보증권은 다음의 1분기 실적이 1백40억원의 매출에 5억원의 순이익을 낸 것으로 추정했다.

한컴도 불법소프트웨어 단속에 따른 수혜로 1백80억원의 매출에 미미하지만 당기순익에서 흑자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교보증권은 그러나 새롬기술은 1·4분기에 70억원의 매출액에 75억원의 적자를 냈으며 오는 2003년까지 영업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분석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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