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미국 증시의 안정을 바탕으로 64대 강세로 출발했다.

종합지수 역시 삼성전자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고 SK텔레콤, 한국통신, 한국전력 등 대형주 강세 속에 상승종목이 500개에 육박하면서 520선을 넘었다.

그러나 520선 부근에 매물대가 포진돼 있고 외국인이 거래소와 선물시장에서 순매도를 보이고 있어 개장초 상승탄력이 유지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18일 코스피선물 6월물은 64.70에 상승 출발한 뒤 64.90까지 올랐다가 오전 9시 6분 현재 64.70으로 전날보다 1.20포인트 오른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장베이시스는 소폭의 백워데이션을 보이고 있다.

개인이 1,700여계약의 순매수로 장을 리드하는 반면 외국인은 2,000계약의 순매도로 차익실현에 몰두하고 있다. 기관은 아직 뚜렷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