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이 해외 주식예탁증서(DR) 발행을 위해 17일 주간사 선정위원회를 열고 LG투자증권, 동원증권, 모건스탠리, UBS워버그 등 4개사를 선정했다.

한국통신은 이들 주간사 후보들과 계약조건 등을 협의한 후 최종 주간사로 확정할 예정이다.

특히 모건스탠리는 미국 지역을, UBS워버그는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주식예탁증서 발행 주간사로 활동하게 된다.

해외 주식예탁증서는 한국통신 민영화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올 상반기 중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정부는 한국통신 지분 57.9% 중 31%를 올 상반기 중 해외매각한다는 계획 아래 이중 11~15%를 주식예탁증서 방식으로 매각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