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단말기 제조업체 세원텔레콤은 17일 LG텔레콤에 CDMA(부호분할다중접속) 2000-1X(IS-95C) 단말기 40만대를 신규로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금액으로는 총 1,280억원 규모로 ODM(주문자개발생산)방식으로 공급한다.

세원텔레콤이 LG텔레콤에 공급하는 2개 모델(모델명 CPD510, CPD520)로 다음달부터 LG텔레콤을 통해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세원텔레콤은 지난 1/4분기 내수시장에 40만3,000대의 단말기를 공급했고 중국 등에 18만여대를 수출, 모두 58만3,000여대의 단말기를 공급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