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종합지수 상승과 보조를 맞춰 상승 반전했다.

17일 오전 10시 14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68.51을 기록, 전날보다 0.44포인트, 0.65% 올랐다.

신영증권의 노근창 코스닥팀장은 "코스닥시장을 둘러싼 제반 투자환경이 긍정적이지 않다"며 "지수가 한동안 거래소나 뉴욕증시의 움직임에 연동되는 무기력한 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업종이 1% 미만의 좁은 상승폭을 기록하며 불안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통프리텔, 한통엠닷컴, 하나로통신은 소폭 올랐으나 LG텔레콤은 약보합에 머물렀다. 새롬기술, 다음, 한글과컴퓨터가 모두 1% 안팎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관망하는 가운데 개인이 16억원의 순매수했고 기관은 12억원의 매도우위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