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칼라일그룹과 매각 협상이 결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16일 종가는 1천5백원(2.91%) 내린 5만1백원(액면가 5천원).거래량은 전 주말과 비슷한 3만7천주에 불과했다.

이날 오전 쌍용정보통신 대주주인 쌍용양회측과 미국 칼라일그룹이 쌍용정보통신 주식 3백84만주를 인수하는 방식에 차이를 보여 협상이 사실상 결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장중 한때 5만원대가 붕괴되기도 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