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유럽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한미약품은 16일 유럽 각국의 물질특허 기간이 완료되는 올해부터 독일 스페인 스위스 등을 포함한 유럽 10여개국에 COS 인증을 받은 세포탁심 세프트리악손 등의 항생제 원료 수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와관련,현대증권은 한미약품이 영업실적 호전과 환율수혜로 투자가치가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증권은 그 이유로 <>의약분업이후 처방의약품 부문에서 전년동기대비 40%이상의 고성장세를 시현하고 있고 <>적자사업부문인 음료사업부의 매각으로 수익구조가 개선되고 있으며 <>유럽지역으로의 신규거래선 확보로 수출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아울러 보유중인 동신제약 지분 66만주를 앞으로 SK케미칼측에 매각할 경우 30억원이상의 매각차익(EPS 17.6% 증가효과)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