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16일 외국인이 최근 3일간 4,800억원 이상 순매수하고 했고 연기금도 증시에 투입될 예정에 있어 수급개선과 심리적 안정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매수할 종목을 찾아 볼 시점이라고 전했다.

LG투자증권은 유동성이 확보되고 실적이 우량하면서 낙폭과대 종목 등 연기금 및 외국인이 매수할 만한 종목에 서서히 분할매수에 가담해도 무리가 없다고 보고 관련 종목을 선정했다.

거래소는 자화전자, SK텔레콤, 한국통신, 대덕전자, 삼성물산, 대한항공, 국민은행, 주택은행, 한진, 대림산업, 삼성전기, SK, 한화석화, 코오롱, 신한은행, 삼성전자 등이 거론됐다.

코스닥에서는 기산텔레콤, 미디어솔루션, 한통프리텔, 한솔엠닷컴, 에스넷시스템, 네오웨이브, 이네트, 에이스테크, 쌍용정보통신, 삼우통신공업 등이 꼽혔다.

이들은 1월 22일 종합주가지수 최고치(627)대비 지난 12일 종가 기준으로 종합주가지수 하락률인 18% 이상 하락한 종목가운데 2001년 실적전망 및 재무지표를 감안한 LG투자증권 매수의견 종목에서 최근 거래량 및 기술적 지표 호전 종목이다. (단, 삼성전자는 하락률에서 예외를 적용)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