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3일 이사회를 열어 올해 무배당하기로 결의했다.삼성증권은 지난해 주당 1천250원을 배당했었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부실관련 손실감소와 합병에 따른 수익증권 판매수수료 증가로 99년대비 58.71% 증가한 1천961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증권은 당기순이익 발생에도 불구하고 무배당하는 것은 주식소각을 위한 재원확보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매출액이 주식시장 침체에 따른 수탁수수료 감소로 전년에 비해 22% 줄어든 1조2천2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