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수익률이 4일간의 내림세를 접고 소폭 올랐다.

13일 국고채 3년만기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2%포인트 오른 연 6.40%에 마감됐다.

신용등급이 AA-인 회사채(3년만기)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 7.74%,BBB-등급은 전날보다 0.01%포인트 오른 연 12.48%를 기록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전반적으로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국고채 수익률은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소폭 올랐다.

시장 관계자는 "특별한 이슈 없이 소강상태를 거듭하고 있다"며 "만기가 임박한 회사채에만 일부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향후 전망 역시 매수나 매도를 자극할 뚜렷한 모멘텀이 없어 당분간 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란 견해가 지배적이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