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경제연구소는 13일 반도체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했다.

대신경제연구소 진영훈 연구원은 "수요 견인에 의한 강세 반전 시기는 6개월 이후로 전망되나 D램 가격의 추가 급락이 저지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진 연구원은 현재 D램업체들이 경기하락과 불투명한 시장 전망으로 설비투자 규모를 지속적으로 감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3/4분기 이후에 미 금리인하에 의한 경기회복 효과 가시화와 256MB의 메인 메모리 사용을 촉발시킬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운영체제''휘슬러'' 및 SD램을 지원하는 칩셋 ''브로크델''(Brookdale)의 출시, 그리고 인텔펜티엄4의 가격인하 등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