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는 지난주 신세계푸드시스템 엑토즈소프트 등 13개사(벤처 11개,일반 2개)로부터 코스닥등록 예비심사청구서를 접수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월 심사 청구서를 냈던 디에스엘시디는 이날 청구를 철회했다.

이번에 심사를 청구한 업체들은 내달 초 예비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심사를 통과하면 오는 5월 말이나 6월 초 주식 분산을 위한 공모절차를 거친 뒤 빠르면 6월 중순께 거래가 개시된다.

주당 예정 발행가격은 비에스이가 11만~14만원(액면가 5천원)으로 가장 높다.

이 회사는 휴대폰 등에 들어가는 콘덴스마이크를 생산하는 업체로 창업자인 박진수 대표이사 등 2명이 69.0%의 지분을 갖고 있다.

매출액대비 순이익률은 온라인게임 ''천년''으로 유명한 엑토즈소프트가 32.5%로 가장 높다.

이종현 대표이사 등 2명이 48.4%,아이티성장6호 투자조합 등 10개사가 12.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매출액은 신세계푸드시스템(9백28억원)이 가장 많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