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12일 핸디소프트가 올해 정부의 전자정부법 시행 등에 따른 그룹웨어 교체수요로 실적 향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우선 육군및 해군에 대한 제품 공급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150억원에 달하는 국방부 그룹웨어 프로젝트의 상당부분을 인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시 민원처리시스템 프로젝트는 1차 인증을 통과한 상태며 미국 교통부에 민원처리시스템을 공급한 경쟁력이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올해 공공부문 그룹웨어 시장은 핸디소프트에게 있어서 연구개발비가 이미 반영된 부문이므로 충실한 캐시카우(Cash-Cow)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LG증권은 핸디소프트에 대해 적정주가 12,900~14,100 원에 종전의 장기매수에서 매수로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향후 해외 협력업체의 인수절차가 완료되고 수출이 본격화될 경우 투자등급 상향조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