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의 지난 분기 매출이 22% 줄고 수익은 87% 격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야후는 11일 뉴욕증시 종료 후 지난 분기 1억8,020만달러의 매출을 올려 760만달러 수익을 냈다고 실적을 발표했다.

주당 순이익은 10센트에서 1센트로 줄었다. 월가 예상은 손익을 맞추리라는 것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야후의 매출과 수익은 각각 2억3,080만달러와 6,050만달러였다.

야후는 수익 급감에 대응, 인력의 12%를 감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야후 주가는 정규거래에서 하락전환, 16센트 낮은 15.86달러로 거래를 마친 뒤 시간외거래에서는 3% 이상 반등했다.

한경닷컴 백우진기자 chu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