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롤라가 15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 손실을 기록했다.

휴대전화 단말기 및 반도체 제조업체 모토롤라는 10일 뉴욕증시 종료후 지난 1/4분기 2억600만달러, 주당 9센트의 손실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모토롤라는 지난해 같은 분기에는 4억8,100만달러, 주당 21센트의 수익을 냈었다.

모토롤라의 주당 손실은 1~14센트로 예상돼왔다. 매출은 88억달러에서 78억달러로 11% 감소했다.

앞서 모토롤라 주는 이날 뉴욕증시 강세에 동승, 13% 넘게 올라 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백우진기자 chu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