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3대 펀드평가회사 중 하나인 마이크로팰이 국내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마이크로팰은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S&P의 자회사격으로 S&P는 국내 관련 법령개정 진전에 따라 신용평가업에도 진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P의 펀드서비스 자회사인 마이크로팰이 연내 국내 회사와 합작하는 형태로 진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팰의 합작회사 설립이 성사되면 이미 진출해 있는 로이터의 자회사인 리퍼 모닝스타 등과 더불어 국내 펀드평가시장에서 세계 3대 회사가 경쟁하는 셈이다.

이와 함께 S&P는 합작 신용평가회사 설립도 재추진할 계획이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