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예탁원은 10일 주주총회를 갖고 신임 사장에 노훈건(57) 금융감독원 감사를 선임했다.

노 사장은 행시 6회 출신으로 체신부 재경사무관으로 출발해 재무부 국고국 국유재산과장, 저축심의관, 감사관 등을 거쳤으며 이후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상임이사, 예금보험공사 감사 등을 지냈다.

신임 감사에는 홍동식 증권거래소 상임이사가 영입됐다.

이와 함께 증권전산도 이날 주총에서 신임 사장에 허노중 자민련 전문위원을, 감사에 고완석증권거래소 상임이사를 각각 선임했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