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 지정업체와 장외기업 정보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증권사이트인 38커뮤니케이션은 최근 이용자가 급증,전체 방문자수가 1천만명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이 회사 서성기 대표는 "주식매매에 치중하는 다른 사이트와는 달리 같은 업체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이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동호회를 적극 활성화하는 등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객이 폭증했다"고 분석했다.

서 대표는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난해 개발한 장외시장 표준지수인 ''38지수''도 회원들의 관심을 끈 것 같다"며 "서버 증설을 끝낸지 2주밖에 안됐는데 그 기간 접속 건수가 갑자기 증가해 또 증설해야 할 형편"이라고 덧붙였다.

김미리 기자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