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하락에 따라 채권수익률도 소폭 내려갔다.

9일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지난 주말보다 0.08%포인트 하락한 연 6.50%에 마감됐다.

신용등급이 AA-인 회사채(3년만기)수익률은 6bp 떨어진 연 7.89%,BBB-등급은 0.07%포인트 내려간 연 12.60%를 기록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외환당국의 적극적인 시장개입과 엔·달러 환율의 반등에 힘입어 다소 안정을 되찾은 모습이었다.

국고채 입찰물량이 평소보다 적은 5천억원에 불과했다.

채권 시장 관계자는 "환율이 여전히 최대 변수이긴 하나 외환당국에서 예의주시하고 있어 채권 수익률이 폭등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전망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