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견이 적정 이하거나 사업보고서를 내지 못한 업체,시장 전반을 왜곡할 수 있는 업체는 PER(주가수익비율)산출때 제외된다.

코스닥증권시장(주)은 9일 주가가 주당순이익의 몇배인지를 나타내는 PER의 경우 정확하고 유용한 투자정보가 될 수 있도록 산출대상을 엄격히 관리키로 했다.

이를 위해 사업보고서 미제출 업체(프로칩스 한국디지탈라인)를 비롯 감사의견이 한정(옌트 터보테크 등 13개 업체) 부적정(휴먼이노텍) 의견거절(다산 보성인터내셔날 코네스 풍연)인 업체를 산출대상에서 제외했다.

코스닥시장에 새로운 PER산출대상 기준이 적용되면 PER는 높아진다.

이와함께 배당수익률의 경우 주당배당금을 전일 종가로 나눠 1백을 곱한 값을 시장지와 체크단말기를 통해 제공키로 했다.

또 5월 초부터는 증권사 단말기로도 서비스한다는 방침이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