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가 채권단의 채무조정 방침에 따라 이번주와 다음주중 모두 1조7천억원어치의 CB(전환사채)를 발행한다.

쌍용양회는 9일 4천억원 규모의 CB를 발행했다고 공시했다.

조흥은행이 발행물량을 전량 인수했다.

보장금리는 2%,만기는 2006년이다.

쌍용양회는 다음주까지 1조3천억원 규모의 CB를 추가로 발행한다.

10일 4천억원 규모의 CB를 추가로 발행해 산업은행에 넘기고 11일까지 3천억원 규모를 대주주인 일본의 태평양시멘트에 인수시킬 계획이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