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는 6일 디지탈퍼스트를 코스닥시장 신규등록법인으로 승인,오는 10일부터 정식 거래가 개시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코스닥 등록법인은 6백7개사로 늘어나게 됐다.

디지탈퍼스트는 그래픽카드 메인보드 등 컴퓨터 저장시스템과 노트북PC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특히 노트북PC는 대만의 인텔 협력업체인 마이탁과 아서스텍으로부터 국내 독점제조및 판매권을 확보,''아이박스''라는 브랜드로 판매중이다.

지난해 7백21억원의 매출에 49억원의 순이익을 남겼으며 자본금은 55억9천만원이다.

지난 90년 회사를 만든 김용호 대표이사 등 4명이 40.9%의 지분을 갖고 있다.

지난달 지분분산을 위해 주당 4만원(액면가 5천원)에 실시된 주식공모는 2백3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