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광고시장은 경기 둔화로 약세가 전망된다.

그러나 보통 광고시장 성장세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상회하는데다 대형사 중심의 구조개편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어 LG애드는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TV부문 취급액 증가와 광고단가 인상 등으로 LG애드의 2001년 취급액은 전년보다 8.1% 증가한 7천2백50억원,경상이익은 10.3% 증가한 3백29억원으로 예상된다.

시장점유율 및 수익성을 고려할 때 제일기획 대비 60∼70%의 주가 수준이 적정한데 현재 저평가돼 있다.

지난해와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이 각각 3.6배,3.2배로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

적정주가는 PER 6배를 적용한 5만9천원 정도로 현시점 ''매수''가 유효하다.

송재학 < 대신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