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와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지난 1월 4일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부의 외환시장 안정대책에 대한 실망감과 동남아 외환시장의 혼조세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4일 지표채권인 국고채 3년만기 수익률은 전날보다 0.24%포인트 상승한 연 6.70%에 마감됐다.

회사채 AA-등급 수익률도 0.22%포인트 오른 연 8.03%를 기록했다.

국고채 수익률이 6.7%대에,회사채 AA-수익률이 8%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 1월 4일 이후 처음이다.

회사채 BBB- 등급 수익률은 0.21%포인트 상승한 연 12.75%를 나타냈다.

국고채 수익률은 오전 한때 전날보다 0.08%포인트 하락한 연 6.38%까지 내려갔으나 정부대책에 대한 실망 매물이 쏟아지며 오후들어 급상승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