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기업인 파인디지털(대표 김용훈.www.finedigital.com)은 통합메시징서비스(UMS),교통정보,증권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무선인터넷 전용 차량 정보단말기(CIS:Car Information System) 사업에 나선다고 *일 밝혔다.

오는 9월 첫 출시를 목표로 파인디지털이 개발하고 있는 단말기는 "씬클라이언트(Thin Client)" 개념의 무선인터넷 플랫폼인 "탭(TAP)"을 탑재했다.

휴대폰에서 프로그램을 직접 다운로드받아 실행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이동통신 사업자나 콘텐츠 제공업자(CP)들의 서버에서 프로그램을 직접 실행시킨다.

사용자는 단말기에서 화면 값을 전송받아 출력하는 방식이다.

단말기 사양에 상관 없이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단말기 가격이 저렴하고 유지보수 비용이 적게 드는 것은 물론 데이터 백업도 쉽다.

김용훈 사장은 "차량이동정보단말기(CIS)는 차량항법,교통상황,주변위치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교통체증으로 생기는 여유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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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