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하던 채권 수익률이 다소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지표 채권인 국고채 수익률은 지난달 27일 이후 8일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20bp(0.2%포인트) 떨어진 연 6.46%에 마감됐다.

신용등급 AA-회사채(3년만기) 수익률과 BBB-등급 수익률도 각각 0.14%포인트씩 내려간 연 7.81%와 연 12.54%를 기록했다.

한경KIS채권지수는 전날보다 0.23포인트 오른 99.94에 마감됐다.

국고채 지수는 0.34포인트나 상승한 99.32,회사채 지수는 0.10포인트 오른 100.26을 나타냈다.

환율이 하락하면서 채권시장도 안정세를 되찾는 모습이었다.

이날 예정된 통안증권 입찰이 취소된 것도 물량 부담을 덜어줬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