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가 지난해 12월 21일 이후 처음으로 장중 500선 아래로 떨어졌다.

3일 종합지수는 뉴욕증시 하락추세에 외국인이 대거 매도에 나서면서 500선을 지키지 못했다.

오전 한때 500선이 붕괴되자 개인이 순매도로 전환하는 등 500선 지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곧바로 상승 전환했지만 추가 매수가 따르지 않았다.

낮 12시 37분 현재 종합지수는 499.00을 나타내 전날보다 16.20포인트, 3.14% 내렸다.

삼성전자가 4% 넘게 하락하며 19만원선에 내려선 것을 비롯해 시가총액 상위 40종목이 대부분 하락했다. 기아차, 삼성물산, 한미은행 등만 올랐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