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일 환율 상승에 따라 영원무역의 매출 및 수익호조가 기대된다며 적정가 2,000원에 매수추천했다.

영원무역은 미국, 유럽 등 선진국 패션업체에서 주문받아 이를 방글라데시, 중국 등 공장에서 생산 수출하고 있으며 수출에서 매출의 97%를 거둬들이고 있다.

현대증권 임정훈 연구원은 "주 수출지역인 미국경기 하강은 부정적인 요인"이라고 전제한 뒤 "영원무역은 그러나 국제경쟁력을 갖고 있고 우량한 거래선을 확보하고 있어 환율 상승으로 영업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영원무역 주가는 오후 1시 50분 현재 2.11% 오른 1,450원을 가리키고 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