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내내 삼성전자에 대규모 매도 우위를 보이던 외국인이 시간외 거래에서 20만주 가량을 순매수했다.

2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날 장마감 후 시간외거래에서 삼성전자 20만주를 매수했으나 매수 주체는 확인되지 않았다.

거래소 관계자는 "매수와 매도창구는 제일투신증권이었으며 매도자는 국내 기관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시간외 대량 매수로 외국인의 삼성전자 순매도 규모는 42억원으로 감소했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