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외국인의 투기적인 매매패턴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 주 외국인은 미국증시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 방향성을 찾지 못한채 투기적인 매매를 보였다.

국내 기관과 개인 등 다른 매매주체와 반대의 포지션을 취하면서 이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에는 65선이 강하게 지지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주에도 지난 주의 복사판이 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65∼68선에서 등락을 보일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채권시장=환율동향이 가장 큰 변수다.

지난 주 채권금리는 환율움직임을 빼닮았다.

환율이 오르면 금리가 상승(채권값 하락)하고 그 반대의 경우 금리가 떨어지는 양상이었다.

이번 주에도 비슷한 궤적을 그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엔·달러 환율은 일본기업의 3월말 결산이후 달러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30개월만에 1백25엔대를 돌파했다.

따라서 이번주 금리도 상승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

LG투자증권은 지표금리인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이 연6.20∼6.50%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