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화의신청 이후 3일 만에 거래가 재개됐으나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져 1천4백원에 마감됐다.

거래일 기준으로 5일 연속 하락세를 보여 이 기간에만 주가 하락폭이 29.6%나 됐다.

특히 통상 1백만주 안팎이었던 거래량이 이날은 2천1백26주로 급락했다.

팔자 물량만 8백58만주가 쌓였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분식회계 의혹으로 투자자들의 신뢰가 크게 떨어진 데다 화의 여부도 불투명하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거래 자체가 거의 끊긴 상태"라고 말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