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SI(시스템통합)업체 현대정보기술이 100억원 규모의 하나은행 재해복구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30일 현대정보기술은 또한 국내 최초로 하나은행 재해복구시스템에 2시간 내 모든 장애를 복구할 수 있는 ''미러링방식''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러링방식은 본점 전산기기에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중단 없이 모든 업무를 실시간 정상가동할 수 있게 하는 백업시스템으로 안정성과 신속한 복구능력을 인정받은 시스템이라고 현대정보기술은 설명했다.

현대정보기술의 은행권 재해복구시스템 구축 수주는 지난해 한미은행에 이어 두번째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