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소폭 상승출발했다. 나스닥지수가 이틀 내리 하락하면서 전저점을 깨뜨린데 흔들리지 않고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30일 거래소시장에서 개인의 순매수 규모가 확대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소폭 상승하고 있다. 미국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56% 떨어졌지만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2.3% 상승한 것이 긍적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종합지수는 오전 9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4.43포인트, 0.85% 높은 528.23을 가리키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사들은 장초반 종목별로 혼조세를 보였으나 일부업종을 제외하고 대부분 강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는 초반부터 강세를 유지하면서 전날보다 1.71% 오른 20만8,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일 이후 외국인매도공세로 8일 동안 11.9%나 떨어져 18만원대를 기록하고 있는 SK텔레콤은 이날 모처럼 강세를 보이면서 전날보다 1.65% 오른 18만5,000원이다.

또 한국통신, 한전, LG전자도 소폭 상승하고 있다. 반면 포철, 삼성SDI는 약세다.

거래주체별로 개인은 45억원으로 매수규모를 늘리고 있으며 외국인도 초반 매도세에서 그 규모를 줄이고 있다. 다만 기관은 순매도폭이 확대돼 현재 48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4개 포함 421개이며 내린 종목은 하한가 4개 등 276개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