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 웰컴기술금융 대표는 29일 "무한기술투자 지분 70만주(16.3%)를 메디슨에 우선 매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 "무한기술투자 이인규 대표의 우호세력인 아이비씨앤파트너스에 매각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메디슨은 "재매입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으며 아이비씨측도 웰컴측의 주당 매각희망가격이 현시세의 2배인 2만7천원인 점을 의식, "우선 인수할 이유가 없다"고 말해 매각이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