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수익률이 보름여만에 연 6%를 다시 넘어서는 등 채권 유통수익률이 급등했다.

29일 국고채 3년만기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24%포인트나 치솟은 연 6.12%를 기록했다.

신용등급이 AA-인 회사채(3년만기) 수익률과 BBB- 등급 수익률도 각각 0.20%포인트씩 상승한 연 7.51%와 12.20%에 마감됐다.

한경KIS채권지수는 전날보다 0.33포인트 떨어진 100.36을 나타냈다.

국고채 지수는 0.55포인트 하락한 99.81을 기록하며 100선 아래로 떨어졌다.

회사채 지수는 0.28포인트 하락한 100.71에 마감됐다.

이날 채권시장은 통계청의 2월 산업활동동향 발표에 따라 오전부터 유통수익률이 급등하며 약세를 면치 못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