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선물환(NDF)시장 환율이 천정부지로 솟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이 1,318.60원에 마감된 이후 런던에서 NDF환율은 달러/엔 환율 상승을 타고 1,320원을 돌파했다.

29일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에 따르면 NDF환율은 오후 5시 37분 현재 1,325원 달러사자, 1,327원 달러팔자가 형성됐다.

달러/엔 환율은 현재 123.30∼123.40엔대에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 딜러는 "달러/엔 환율이 122엔대로 내려가지 않는 이상 내일 달러/원 환율은 상승이 불가피할 듯 하다"며 "유럽중앙은행의 금리인하여부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