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11일 만에 ''팔자''로 돌아서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29일 종가는 전날보다 1천2백원(2.99%) 하락한 3만9천원을 기록했다.

지난 15일 이후 연일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들은 이날 CSFB증권 창구를 통해 17만주 이상을 팔았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외국인들이 나스닥시장의 기술주가 약세를 나타내는 상황에서 코스닥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점을 감안,추가 매수에 대해 부담을 느껴 매도세로 돌아선 것"이라고 해석했다.

배근호 기자 bae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