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은 스타킹 제조를 맡고 있는 계열사 (주)남남을 흡수합병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주)남남은 비비안의 스타킹 제조 계열사로 지난해 매출 규모는 3백억원 수준이다.

비비안 관계자는"이번 합병은 제조와 판매부문을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조직 슬림화도 겨냥하고 있다"며 "합병을 계기로 고가 스타킹의 생산.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비안은 오는 5월15일 합병주총을 연 뒤 7월1일자로 양사를 합병할 예정이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