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케이지수가 도시바 등 기술주 약세가 이어지면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도쿄주식시장(TSE)에서 닛케이225평균지수는 오후 2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218.90포인트, 1.58% 하락한 1만3,643.41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날 4.9% 급등을 포함해 사흘째 상승한 뒤여서 단기 급등과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등 첨단주 조정 영향을 받고 있다.

일본 닛케이지수 하락에 따라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은 122.50대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엔은 전날 주가 급등 영향과 헤지펀드의 달러 매도로 122.30수준까지 떨어지기도 했었다.

그러나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앨런 그린스펀 의장의 27일(현지시간) 오후 연설을 앞두고 관망세가 높아지고 있어 122.50을 안팎에서 정체되고 있다.

한편 앨런 그린스펀 FRB 의장은 NABC/AUBER 컨퍼런스에서 "성장하는 경제의 통화정책"을 주제로 연설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