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가가 가솔린 가격 상승 영향으로 소폭 올랐다.

26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5월 인도분은 배럴당 18센트 오른 27.48달러에 거래됐다.

북해산 브렌트유 5월물은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배럴당 25.40달러로 배럴당 2센트 상승했다.

이날 가솔린 5월물이 두달내 최고인 갤론당 93.50달러를 기록하면서 유가상승을 부추겼다.

시장 관계자들은 지난주 원유와 가솔린재고가 각각 100∼140만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 석유협회(API)는 27일 장종료후 주간 재고를 발표한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