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서울증권 주식 7.54%(2백54만1천4백92주)를 시장에 내다 팔아 보유지분을 5.20%로 낮췄다.

이에 따라 서울증권은 대림계열 관계회사에서 제외돼 코스닥50거래 등 선물업 진출이 가능하게 됐다.

27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서울증권 지분을 종전 12.94%에서 5.20%로 줄였다.

대림산업은 서울증권의 주요 주주에서 제외됐으며 공정거래법상 관계회사에서도 제외될 전망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지난 2월말과 3월초에 장내에서 서울증권 주식을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투자자들의 피해를 줄이기위해 동시호가 시간에 매도 주문을 내 서울증권의 자사주로 넘겼다고 덧붙였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