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랫폼 제작업체 비테크놀러지가 멀티플랫폼을 개발을 통해 일본 게임시장 진출을 준비중이다.

비테크놀러지 관계자는 27일 " PC방및 가정용 게임을 인터넷에서 구현하는 멀티플랫폼 개발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멀티플랫폼이 완성되면 비테크가 지분 참여중인 일본 게임업체 코모디아를 기반으로 일본 게임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일본은 인터넷 기본망이 부실해 가정용 중심으로 게임산업이 발전됐다"며 "멀티플랫폼은 이러한 가정 시장 공략을 목표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테크는 이와 함께 하반기중 개발이 거의 완성된 경륜게임을 국내 쇼핑몰 등에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동아수출공사 등과 함께 추진중인 영화영상사업 분야에서는 연말까지 4~6편의 외화를 수입,보급할 예정이다.

비테크는 올해 연구개발 인력 확충을 통해 유명 영화를 게임개발로 연결시키는 한편 다양한 분야에 참여해 종합엔터테인먼트 업체로 나아간다는 전략이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