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전화기 제조업체 영흥텔레콤과 콘덴서 제조업체 뉴인텍이 발신자서비스 수혜주로 떠올랐다.

26일 코스닥시장에서 이들 업체 주가는 상한가에 올라 각각 2만5,200원과 2,550원을 기록했다.

영흥텔레콤은 최근 신규전략제품으로 발신자표시(콜아이디) 전화기 생산에 들어갔다. 뉴인텍은 최근 전화기에 부착할 수 있는 발신자추적장치를 개발, 다음달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영흥텔레콤 관계자는 "LCD가 전화기에 부착돼 전화번호는 물론 이름과 메모까지 기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영흥텔레콤은 그러나 아직 양산체제에는 들어가지 못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