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케이지수가 급등하면서 달러/엔이 하락하고 있다.

26일 도쿄외환시장에서 장중 123.80까지 올랐던 달러/엔은 도쿄시장 마감 이후 유럽장으로 전화되는 오후 4시 40분 현재 123.09/13 수준에서 호가되고 있다.

닛케이225 지수가 647.77포인트, 4.90% 급등한 1만3,862.31로 마감되자 외국인 주식 순매수 자금이 유입되면서 달러/엔에 하락압력을 주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 일본 경제의 회복전망이 아직 가시화되지 않고 있고 제로금리 복귀 등 통화확대에 따라 달러/엔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지, 저가매수세가 123엔대를 지지하고 있다.

이날 달러/엔은 도쿄시장에서 122.80에서 123.80대의 거래범위를 보였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