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바닥론이 제기된 가운데 지난 주말 미국증시에서 3대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23일(현지시간) 나스닥지수는 기술주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전날에 비해 1.63% 오른 1928.68로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도 제너럴일렉트릭 시티그룹 등 대형주들이 상승하면서 1.23% 오른 9504.78로 마감됐다.

S&P500지수 역시 1.99% 올랐다.

반도체 소프트웨어 인터넷 등 증시침체를 주도한 기술주가 전반적으로 상승하면서 월가에서는 주가가 바닥에 다달았다는 주장이 조심스럽게 확산되고 있다.

나스닥지수가 주간 단위로 7주만에 오름세로 돌아서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18.62% 급등,바닥론에 힘이 실렸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